내가 쓰지 못한다하여 깨지 마시라던 선인의 말씀..
그릇마다 용도가 있듯
사람마다 제각각 마땅한 역량이라는 것이 있다.
천하 수학자에게
붓을 들려 그림을 그리라 하면
명작이 나오겠는가?
천하 화가를
나사에 근무시키면
벽화를 그리던지 자살하던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유연성과 적응력이라는 것이 있기에
이렇게 극과 극으로만 치달을 필욘 없다며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개인이 지향하는 것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이 다르다하여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되고,
무조건 받아 들이며 적응해서도 안될것이다.
특히 무조건적인 수용은 결과적으로 자신을 속이는
일이 될수도 있어 후폭풍(성인이 되어)이 더 거셀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이 사회에서 아동.청소년에게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난무한 學이 習이 되도록 하면 될것이다.
사람마다 사랑과 분노를 느끼는 분화점이 다르듯
그 다름에 내가 영향 받지 않도록
상황을 변화시킬 본을 보이며 바른 설득을 주장하거나,
마음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과히 쉽지는 않겠지만
타인을 괴롭히지 않는
건강한 감정훈련은
어느날 하루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이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배려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존귀함을 느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릇이 다르다하여 무시하고
크기가 다르다하여 낮아지는 자존감으로
의기소침할 필요없이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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