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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일기

이번 토,일 일박 이일 명상 중

지금까지와는 전현 다른 새로운 경험을 했다.

지금까지 느끼던 평화 고요 충만 조화 알아차림 자각 바라봄, 지켜봄과는 다른 오묘한 경험을 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한계를 느끼나

그래도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나의 온전함으로 만나는 모든 영혼과 함께 지속 가능하게 누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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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움, 균형감의 딜레마를 종종 느꼈었다.

그것이 간혹 7개 차크라의 균형감 유지를 위한 부담감으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새삼 자각하였다.

 

7가지 색의 아름다운 문장 위에서 처음에는 순서대로 한 바퀴를 돌더니 이내 어린아이처럼 통통 튀며 이곳 저 곳을 순서없이 뛰어 다니는 나를 보았다.

 

내면의 안내자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택되어지는 것을

바라보면 되는 것을 나의 억지가 의식속에서는

부자연스러움으로 자리학고 있었음을 알아 차렸다.

 

이처럼 자유로운 나를 경험하다니.....아멘.......

 

 

 

음악의 템포에 따라 몸이 진동하고 입마져 같은 속도로 만트라를 중얼거리며 진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멈출수 없었으며 그 속도에 마춰 흐르고 있는 나를 지켜 보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음악은 진동으로 큰 덩어리가 되어 저 앞쪽으로 밀려져 있으면서 계속 자신의 음악 속도에 따른 빠른 진동을 울리고 있었다.

 

이제 나는 지금 현재 이 자리에서 그 속도와는 달리 천천히 고요히 너무도......말로 형언할 수 없는 따뜻함, 포근함, 자유와 속박의 경계도 없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현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차원의 세상도 아니면서 오묘한 느낌의 공간에서 오로지 내 속도에 맞게 만트라를 하고 있었다.

.......옴 마니 밤메 홈.....옴 마니 밤메 홈.......

 

이제 내가 현상에서의, 환경에서의 내가 휩쓸리지 않고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아차렸고

그래 이거구나.....! 이제 겨우 맛을 보았다. 그래 맛을 보았다.

 

이 맛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으면

그것이 해탈이겠구나........

 

이것이 '공`일까?

 

이처럼 바라봄의 자유를 경험하다니....아멘.....

 

그동안과 달리

12월 19일부터 26일 과정에 있는 선생님들을 아쉬움도 없이 부러운 마음도 없이 편하게 자리를 일었다.

 

이번주 24일 목요일 저녁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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