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멋진마녀
2014. 6. 21. 08:39
지금의 시대는
관광의 탈을 쓴 여행
다양한 체험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진로체험이라 해서
간접 경험을 하는 시스템도 갖춰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이러한 활동들이
진정 살아있는 교육으로서
어느 만큼의 기여를 하고 있을까? 고민하지 않늘 수 없다.
아직 안개처럼 뿌옇게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는 단계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임시방편으로 나만의 정의를 내리자면
의도적 경험쌓기에
'감동 나누기`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답이 되지 아닐까?..싶다.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는
거창한 활동, 체험프로그램은 목적이 아닌 단지
도구적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을 볼때에
서로에게 감동을 주고 받는 뿌듯함이 가슴을 울린다면......조금은
의도적, 형식적일지라도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함께 상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고민해 본다.
그런의미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이 시대에
쉼표를 찍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내가 기획하는 대부분의 계획과 그 과정의 진행은
'쉼`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에게서 나와 거의 같은 맥락의
생각을 읽고 있다.
기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