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뽑기
[영화] 선택! -보더타운(후레아즈)-
이세상멋진마녀
2009. 6. 8. 00:57
이렇게 그리울 줄 몰랐다......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
이렇게 무기력 할 줄 몰랐다..
영화 강추한다.
제니퍼 로페즈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보더타운(후레아즈)'
이건 멕시코만의 얘기는 아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내가 사는 이 곳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지금의 현실과 너무나 투사되고 동일시되는 것은
이명박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일까?
기억에 남는 대사는
'여성을 보호하는 것보다 사건을 덮는 것이 비용이 더 싸다.'
"세계 어느나라든 법은 두가지 뿐이 없다 .
부자와 권력자를 위한법과 그 나머지를 위한 법이다 "
영화는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한 강렬한 메시지다.
그러기에 스토리를 아는 것만으로는 메시지와 감동과 각오가 부족하다.
영상이 주는 비언어를 모두 들어야만 가능한 이야기가 많다.
우리는
에반이 될수도,
로렌이 될 수도,
디아즈가 될 수도,
영화속의 깝죽이는 인권운동가가 될수도 있다.
모든것은 선택에 달려 있다!
그만 아프고 싶다.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싶다.